오전 정상출근..학교폭력 관한 보고 받아
19일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곽 교육감은 20일 오전 정상 출근해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할 예정이다. 우선 첫 업무로 그동안 주요 이슈가 됐던 '학교폭력'에 대한 사안들을 보고받게 된다.
또 서울시교육청은 학교폭력 근절 대책 수립을 위해 태스크포스(TF)를 운영하고 이달 말경 학교폭력 근절 대책 최종안을 내놓을 예정이었다. 곽 교육감이 새로 업무보고를 받게 되면 보완지시 등을 내릴 수 있어 대책 발표가 다소 연기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곽 교육감은 학교폭력에 대한 보고를 마친 후에는 교육청 간부들과 인사를 나누고 오후 2시에는 서울시의회를 방문할 예정이다.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소속 의원들은 곽 교육감의 복귀 소식이 전해지자마자 업무복귀 환영의 뜻을 밝히기도 했다.
한 교육청 관계자는 "일부 직원들은 재판 현장에도 참석해 자리를 지켰다"라며 "무죄 판결을 기대했지만 유죄 판결이 나 아쉽다. 항소에서는 꼭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 말했다.
조민서 기자 summ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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