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李대통령, 해외파병부대에 안보특보 보낸 까닭은?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李대통령, 해외파병부대에 안보특보 보낸 까닭은?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조영주 기자] 이명박 대통령이 설을 맞아 해외파병부대에 이희원 안보특보를 파견해 장병을 격려하고 있어 화제다.

이 대통령은 지난 16일 소말리아 해역에 파병된 청해부대에 이 특보를 보내 축전을 전달하고 격려했다. 청해부대는 아덴만 여명 작전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지 1주년을 맞아 첫 격려부대로 선정됐다.
아덴만 여명 작전은 지난해 1월 소말리아 해역에서 해적에게 납치된 삼호주얼리호 선원 21명 전원을 사망자 없이 구출해낸 작전이다.

이 대통령은 축전에서 "아덴만 여명 작전은 창군 이래 해외에 파병된 군이 군사작전을 통해 우리 국민을 구출한 첫 사례로, 실로 역사적인 사건이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이 쾌거는 우리 해군의 탁월한 능력, 불굴의 의지, 용맹한 기상을 전 세계에 알렸고 우리 국민의 자부심을 한없이 높였다"며 "앞으로도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세계 평화를 유지하는 데 빛나는 전공을 세워주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이 특보는 오는 19일에는 레바논 파병 동명부대, 20일에는 아랍에미리트(UAE) 파병 아크부대를 연이어 방문할 계획이다. 설날인 23일에는 아프가니스탄 파병 오쉬노부대를 찾아가 이 대통령의 격려 메시지를 전하고, 부대원들과 함께 명절을 보낼 예정이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역만리에서 세계 평화와 국익을 위해 고생하고 있는 장병들을 치하하고, 헌신적인 임무수행 덕분에 대한민국의 국격이 한층 높아지고 있다는 점에 감사의 뜻을 전할 것"이라며 "강인한 정신력, 고도의 대비태세, 부대단결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대한민국을 대표한다는 자세로 부여된 임무를 잘 완수해줄 것을 당부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영주 기자 yjcho@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돈 없으면 열지도 못해" 이름값이 기준…그들만의 리그 '대학축제' [포토] 출근하는 추경호 신임 원내대표 곡성세계장미축제, 17일 ‘개막’

    #국내이슈

  • '심각한 더위' 이미 작년 사망자 수 넘겼다…5월에 체감온도 50도인 이 나라 '머스크 표' 뇌칩 이식환자 문제 발생…"해결 완료"vs"한계" 마라도나 '신의손'이 만든 월드컵 트로피 경매에 나와…수십억에 팔릴 듯

    #해외이슈

  • 서울도심 5만명 연등행렬…내일은 뉴진스님 '부처핸섬' [포토] '봄의 향연' [포토] 꽃처럼 찬란한 어르신 '감사해孝'

    #포토PICK

  • 3년만에 새단장…GV70 부분변경 출시 캐딜락 첫 전기차 '리릭' 23일 사전 계약 개시 기아 소형 전기차 EV3, 티저 이미지 공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교황, '2025년 희년' 공식 선포 앞 유리에 '찰싹' 강제 제거 불가능한 불법주차 단속장치 도입될까 [뉴스속 용어] 국내 첫 임신 동성부부, 딸 출산 "사랑하면 가족…혈연은 중요치 않아"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