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라오홀딩스는 17일 지난해 매출액 1878억원(1억6943만달러), 당기순이익 226억원(2024만달러)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년대비 각각 55.8%, 27.1% 증가한 수치다.
코라오홀딩스 관계자는 "310개 자동차 딜러, 오토바이 프랜차이즈 등 네트워크를 통해 확실한 지속성장의 기반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대리점별 고객관리, 실적평가, 품질개선, 차별화된 마케팅으로 안정적인 수익 창출을 이룰 예정"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4월부터 애프터서비스와 함께 전국 유통망을 구축하고 있는 부품 판매사업 역시 한국 외에 일본 차량 부품도 공급해 시장 지배력을 확대하고 기존 사업과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신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코라오 오토바이 또한 올해 4만대 판매를 목표로 활발한 마케팅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양적 성장과 함께 질적 성장을 이뤄나갈 코라오에 큰 기대를 해도 좋을 것"이라며 "기존 주력사업은 더욱 탄탄히 하고 자체 개발 신차 판매, 렌터카 등 신규사업을 추진해 더 큰 도약을 위한 준비를 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유리 기자 yr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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