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정부 부처와 지방자치단체, 외청과 산하기관 등이 재래시장 및 사회복지시설과 자매결연을 맺어 정기적으로 도움을 주고받자는 취지의 제안이다.
또 "지방 같은 데에서도, 외청 같은 데에서도 지방 재래시장과 연계해서 단순히 방문하는 게 아니라 물건도 조금 팔아주고 정례적으로라도 갈 수 있게 해달라"고 주문했다.
이 대통령은 "어려운 사람들을 대출해주는 미소금융 지점 같은 경우도 자기들이 대출해준 업소나 (대출을 받아) 창업한 데에서 팔아주면 실질적으로 도움도 되고 설에 온기가 퍼질 수 있는 것 아니냐"고 설명했다.
박 대변인은 "공공기관의 지원과 방문이 특정 시설과 재래시장에 몰리지 않게 하는 동시에 설이나 추석 같은 특정 시기가 아니더라도 정부나 공공기관이 소외계층과 낙후시설에 관심을 유지해달라는 의미"라고 덧붙였다.
조영주 기자 yjcho@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