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r_progress
Dim영역

최시중, 사실상 자진사퇴 거부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정용욱·정연주 문제 관련 "진퇴 언급은 적절치 않아"

[아시아경제 심나영 기자]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이 13일 자진사퇴 의사가 없다고 밝혔다. 최 위원장은 13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한 자리해 "많은 것을 생각하고 있지만 진퇴에 대해서까지 언급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최 위원장의 '양아들'이라 불리는 정용욱 전 정책보좌관 비리 문제와 KBS 정연주 전 사장의 무죄 확정 판결 이후 불거진 사퇴 압력에 대해 처음으로 입장을 밝힌 것이다.
최 위원장은 "사퇴 문제를 말하는데 법률적으로, 행정적으로 어떤 부분에서 책임져야 하는 문제인지 확실히 모르겠다"며 "좀 더 검토해보고 책임질 일이 있다면 책임지겠다"고 말했다.

정용욱씨의 금품수수 의혹에 대해 김학재 민주통합당 의원이 "책임질 의사가 있냐"고 묻자 최 위원장은 "여러가지 얘기가 나오고 있지만 어느 하나도 실체가 없는 설에 불과하다"고 답했다.

이어 김 의원이 "최 위원장이 여러 구설수에 많이 올라 이명박 대통령의 입장을 아주 어렵게 하고 있다. 방송통신위원장으로 계속 있는 것이 대통령에게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느냐"고 따져묻자 최 위원장은 "정무적으로 많이 검토해야할 사안이다"고 답했다.


심나영 기자 sny@
AD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이슈 PICK

  • 하루 4시간에 월600만원 이 직업…'골프공 수거단' "평등 꿈꾸지 않는 당신을 위해" 분양가 수백억 아파트 광고 논란 심장이식 부부 탄생…"서로의, 누군가의 희망이 될게요"

    #국내이슈

  • "포켓몬 스티커 준대"…'피카츄 비행기' 뜨자 어른들도 '동심 출장' '피눈물 성모' 조작 논란에…교황 "항상 진짜는 아냐" "계약 연장 안 해요, 챗GPT로 되네요"…배관공된 카피라이터들

    #해외이슈

  • "다리가 어딨냐, 된장 찌꺼기다" 벌레 둥둥 매운탕 "재난영화 방불…순식간에 집어삼켰다" 수에즈운하 뒤덮은 초거대 모래폭풍 성조기 흔들며 "中, 자유민주국가 돼야"…베이징 한복판 한 여성의 외침

    #포토PICK

  • 韓에 진심인 슈퍼카 회사들…‘페람포’에 로터스까지 참전 현대차·기아, 5월 美 친환경차 月판매 역대 최대 아시아 최초 페라리 전시회 한국서 개막…"역사 한 눈에"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흑인 인어공주가 논란 부른 'PC주의' [뉴스속 그곳]환경파괴 악명에 폐쇄된 '벤타나스 제련소' [뉴스속 용어]정부 독자 대북제재 명단 오른 '김수키'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