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는 이번 계획안 변경을 통해 우선 폐수종말처리장 건설안을 폐기하고 대체시설을 확보키로 했다. 또 이에 따른 폐수배출시설 신고대상인 공장의 입주제한 및 관련 도로 신설도 폐지했다. 아울러 근린공원을 시민의 이용 편의성을 고려해 부곡산단 중심부에 배치하고, 산업시설 종사자들을 위한 단독주택지 규모를 조정키로 했다.
부곡산단 조성계획 변경안 공람은 다음달 13일까지 시청 도시과 또는 시 홈페이지(www.gunpo21.net) '고시공고'란에서 가능하며, 의견이 있는 사람은 다음달 20일까지 시 도시과에 서면으로 제출하면 된다.
이 외에 시는 오는 18일 오후 4시 군포2동 주민센터 2층 문화센터에서 부곡산단 계획 변경안 및 환경영향평가서 초안에 대한 합동설명회를 갖는다. 부곡산단은 2015년 준공을 목표로 부곡동 522번지 일원 28만7524㎡에 조성되고 있다.
이영규 기자 fortu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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