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선 애널리스트는 "송출단가 차이로 HD 및 복합 전환시 수익성이 대폭 개선된다"고 설명했다. 채널당 월 송출료는 SD 2000만원이지만 HD는 4700만원, 복합SD+HD는 6400만원이다.
한미 FDA 승인으로 방송법 통과시 수혜는 2가지로 봤다. 첫째 외국인 PP(프로그램 공급자)의 간접투자 100%로 확대시 외국 PP들의 국내 직접 진출 가능성이 커진다. 이 경우, KMH는 채널수 증가로 수혜를 기대할 수 있다. 이미 KMH는 디스커버리, 폭스, 소니, AHN 등 송출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둘째 수입방송물 방영비율 제한 완화시, 이미 외국 콘텐츠 방영권을 확보했기 때문에 수혜가 가능하다고 했다.
2012년 예상 실적 기준 PER 7.2배에 불과할 정도로 저평가된 점도 주목했다. KMH는 2012년 매출 623억원, 영업이익 170억원, 순이익 135억원이 예상되는데 이는 전년대비 각각 45.3%, 28.6%, 25.7% 증가한 수치다.
전필수 기자 phils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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