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서울시가 발표한 3개년 운영안에는 이같은 내용을 비롯한 새로운 도시방재패러다임이 포함됐다. ‘성장·개발·인프라’ 중심에서 ‘사람·자연·지역’ 중심으로 중심축을 이동하겠다는게 골자다.
특히 올해를 생활안전도시 원년으로 정했다. 119 생활안전구조대를 현재 66개대 569명에서 3년내 114개대 1100명으로 확충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5분내 현장 도착률을 2014년 75%, 2020년 90%까지 달성한다는 목표다.
이밖에 쪽방촌 및 달동네 등 저소득층과 어린이, 고령자,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해 가로등, 보도, 축대 등 노후시설을 우선 정비하는 등 위험요소 제거에도 힘을 쏟기로 했다.
배경환 기자 khb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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