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신세계그룹은 유통 등 주력 사업 분야를 중심으로 창사 이래 최대 규모인 1조9000억원을 투자한다고 밝혔다. 또 인력도 모두 8000명을 채용할 것이라고 전했다.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은 최근 신년사를 통해 "업계 최강의 위상을 확보할 것"이라며 "어려운 환경이지만 투자와 성장을 멈출 수 없다"고 밝히는 등 과감한 투자를 진행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친 바 있다.
신세계 그룹은 10일 정 부회장을 포함한 계열사 전 임원이 참여한 워크숍을 진행하고 경영 전략에 관한 전반적인 논의도 진행할 예정이다. 신세계그룹 관계자는 "10일 비공개로 워크숍을 진행하고, 올해 투자와 관련한 구체적인 논의를 진행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윤재 기자 gal-r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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