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번가, 이탈리아 명품전문기획관 ‘디-럭셔리11’ 오픈
11번가는 이곳을 통해 브랜드 발렌시아가, 돌체앤가바나, 몽끌레어 등 이탈리아의 15개 명품 브랜드, 총 500여종의 신상 명품들을 백화점 등 국내 오프라인의 30% 가격에 판매한다.
이탈리아는 1년에 여름과 겨울, 두 차례 대대적인 세일 행사를 진행한다. 보통 1월(겨울)과 9월(여름)이다. 이 기간에는 국내 백화점 대비 70%까지 낮은 가격으로 쇼핑이 가능하다. 자연히 11번가에서도 이 가격이 반영돼 알뜰한 명품쇼핑이 가능하다.
11번가 측은 "명품시장 규모가 급속도로 불어나고 있지만, 백화점 등 오프라인 매장 상품들의 가격은 거품이 많다"며 "유통단계를 최소화해 군살 없는 가격으로 고객들에게 명품 쇼핑의 기회를 확대시키고자 했다"고 밝혔다.
또 온라인에서 구매한 명품은 사후 관리가 부실하다는 편견을 덜기 위해, 직접 '2년 무상AS'를 제공한다. 여기에 '디-럭셔리11' 구매 고객에 한해 수선 11% 할인의 기회를 준다.
한편 11번가는 기획관 오픈을 기념해 축하 이벤트를 20일까지 진행한다. '디-럭셔리11'에서 구매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이탈리아 밀라노 여행상품권(360만원 상당)을 증정한다.
또 구매자 선착순 110명에게 5% 할인쿠폰을 준다. 페이스북, 트위터 등 SNS를 통해 기획관 오픈 소식을 알리는 고객 300명에게 '11번가 1100포인트'를 준다. 이 곳에서 판매되는 모든 상품들은 모두 22개월 스마트할부제에 적용된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