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슈퍼는 협력사 500여 곳에 300억원을, 세븐일레븐은 협력사 500여 곳에 200억원을 설 이전에 조기 지급한다.
이 기간은 설을 앞두고 있어 선물세트, 제수용품 등 평소 대비 2배 이상으로 납품이 이뤄져 중소 협력사 입장에서는 단기적으로 자금의 유동성에 어려움을 겪는 시기이다.
평소와 같은 스케쥴로 물품 대금 지급이 이루어지면 정상적인 물품 대금 지급은 설이 지난 25일 또는 그 이후에 이루어지지만 이번 조기 지급을 통해 설 이전인 19일에 일괄 지급된다. 이로서 1000여개의 협력사는 설 이전에 3만 명에 이르는 직원의 임금 지급과 기타 비용 처리 등에 숨통을 튈 수 있게 될 것으로 보인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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