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은 우선 지도 API에 대해 정부 및 정부투자기관의 사용, 운송수단과 관련된 시스템 사용, 기업용 시스템 사용 등의 제한을 없애고 비상업적 목적으로 사용하는 경우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트래픽 제한을 1일 5만회 호출로 기존 보다 5배 증가시키기로 했다.
뿐만 아니라 이번 개편에서 기존의 API 약관을 분류별로 나눠 검색 및 콘텐츠, 쇼핑 등 데이터형 오픈 API 서비스의 하루 한도는 5000회에서 3만회로 대폭 증가시켰고 카페, 블로그 등 인증형 오픈 API 시간당 한도도 1000회로 상향 조정했다.
다음 윤석찬 팀장은 "다음은 개방과 공유라는 서비스 철학을 기반으로 누구나 쉽게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도록 API 서비스를 확대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이용자들이 목적에 맞게 다음 지도를 활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개발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철현 기자 k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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