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SK그룹에 따르면 SK에너지, SK종합화학, SK루브리컨츠, SKC, SK케미칼 등 주요 계열사의 지난해 매출은 72조3000억원에 이른 것으로 추정된다. 2010년 48조6700억원보다 50%가량 늘어났다.
SK 수출 비중은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글로벌 전략을 본격화한 2006년 50.3%를 기록하며 증가세를 보였다.
지난해 하이닉스반도체를 인수하고 최 회장이 올해를 글로벌 성장의 원년으로 선언하고 19조원의 사상 최대 규모 투자를 계획한 만큼 올해 수출액은 55조원을 웃돌 전망이다. 수출비중도 70%를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오현길 기자 ohk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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