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강동구, 행정· 생활 노하우 모은 '지식모아' 코너 운영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강동구, 직원들 지식 공유하는 창구 ‘지식모아’ 방 내부망에 개설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강동구(구청장 이해식)가 공무원 간 업무 소통 능력을 향상하기 위해 각종 지식을 공유하는 ‘지식모아’ 코너를 운영한다.

사회 변화 흐름이 빠르고 업무가 복잡해짐에 따라 정보 공유, 특히 조직 내부에서 정보 소통이 한층 중요해졌다.
이해식 강동구청장

이해식 강동구청장

원본보기 아이콘
강동구는 이에 따라 ‘지식모아’ 코너를 내부 온라인 시스템에 마련, 직원 간 활발한 지식 공유 효율적 창구로 활용해 나가기로 했다.

‘지식모아’는 크게 세 가지 카테고리로 나뉜다.

첫 번째는, '열린지식 SOS방'.

신규 직원(전체 직원의 11%)들이나 새로운 업무를 맡은 직원들이 겪는 어려움이나 궁금증 등을 자유롭게 올리면 해당 내용을 알고 있는 선배 공무원이나 전임자들이 답해주는 일종의 온라인 ‘지식in' 서비스다.
직접 발품을 팔아야 하는 불편을 없앨 뿐더러 보다 많은 직원들에게서 얻은 다양한 정보를 취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두 번째는, '명품지식방'.

생활에서 얻은 지식 중 다른 직원들에게도 유용하겠다 싶은 내용을 게시하는 곳이다.

‘대통령비서실 보고서 작성 요령’이나 ‘강동구 사회조사 결과’, ‘한글 단축키표’ 등 업무에 유용한 자료들이 올라와 있다. 이뿐 아니라 ‘PC 점검 보안 매뉴얼’, ‘트위터 사용법’ 등 생활 정보, ‘행정심판 청구 답변’, ‘정보시스템 운영 지침’ 등 법률 지식도 찾아볼 수 있다.

또, 인상깊게 들은 명연설을 공유하는 코너도 따로 마련돼 있다.

세 번째 코너는 '타산지석방'이다.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라는 말처럼 미리 알았더라면 실수를 방지할 수 있었던 일, 소송패소 사례, 감사지적 사례 등을 함께 나누는 자리다.

실제 업무를 해 본 경우에만 알 수 있는 암묵적 지식을 공유함으로써 실수를 줄여보자는 취지로 만들어졌다.

이해식 구청장은 “정보 소통이 활발히 이뤄질수록 업무의 효율과 전문성이 높아진다”며 “업무에서부터 생활 전반을 아우르는 다양한 정보들까지 직원들에게 ‘지식모아’ 이용을 적극 장려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국내이슈

  • "죽음이 아니라 자유 위한 것"…전신마비 변호사 페루서 첫 안락사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대학 나온 미모의 26세 女 "돼지 키우며 월 114만원 벌지만 행복"

    #해외이슈

  •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 '그날의 기억'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PICK

  • "쓰임새는 고객이 정한다" 현대차가 제시하는 미래 상용차 미리보니 매끈한 뒤태로 600㎞ 달린다…쿠페형 폴스타4 6월 출시 마지막 V10 내연기관 람보르기니…'우라칸STJ'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 용어]'비흡연 세대 법'으로 들끓는 영국 사회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