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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파니, "유럽·아시아 경기침체로 실적 하락할 것"

최종수정 2012.01.03 16:50 기사입력 2012.01.03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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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보석브랜드인 미국의 '티파니'

세계적인 보석브랜드인 미국의 '티파니'

[아시아경제 조윤미 기자] 세계적인 보석브랜드 티파니가 유럽과 아시아의 경기침체로 올해 실적이 줄어들수 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3일 보도했다.

미국 명품브랜드인 티파니는 유럽, 아시아 지역에서 한해 6만5000달러 어치 다이어몬드 목걸이와 1만달러 어치 자수정 귀걸이를 판매하고 있다.
블룸버그 데이터에 따르면 티파니는 이처럼 유럽, 아시아 등 미국 외 지역에서 2006년 전체 판매의 38%를 넘어선 이후 현재 절반 이상의 판매율을 기록하고 있다.

그러나 티파니의 주요 판매를 담당해왔던 유럽 지역은 부채위기로, 아시아 지역은 중국 등 경제 둔화로 판매가 저조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미국 스티퍼 니콜라우스의 데이비드 쉬크 애널리스트는 "올해 금융시장 변동성은 심할 것으로 예상되므로 유럽·아시아 지역 소비자들은 큰 돈을 사용하는데 주저하게 될 것"이라면서 "티파니는 올해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실적을 내놓을 수 있으며 특히 매출보다 수익에 큰 타격을 받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티파니의 2010년 매출은 30억9000만 달러였으며 지난해는 36억8000만 달러의 매출을 예상하고 있다고 블룸버그 통신은 전했다.

애널리스트들이 이처럼 티파니의 이익이 축소될 것으로 전망하자 2011년 마지막 주식 거래일인 12월30일 티파니의 주가는 연중 최고치를 기록한 지난해 7월19일에 비해 21% 급락했다. 올해 글로벌 시장 둔화에 따른 실적 하락 전망에 미국 명품 가방 브랜드인 코치도 같은 기간 9.4% 하락했고, 랄프로렌도 소폭 떨어졌다.

조윤미 기자 bongb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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