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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만원 넘은 삼성전자, 얼마까지 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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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전필수 기자]삼성전자가 3일 사상최고가 기록을 다시 갈아치웠다. 이날 장 초반 삼성전자는 110만원을 찍었다. 오후 들어선 110만원선 위에서 거래되고 있다. 지난해 11월29일 100만원을 재돌파한지 한달여만의 쾌거다. 첫 100만원을 찍은 1월28일 이후론 약 11개월만이다.

100만원 안착을 넘어 110만원까지 도달한 삼성전자의 기세는 당분간 이어질 것이란 게 전문가들의 생각이다. 5조2900억원으로 예상되는 영업이익 등 깜짝 실적 효과를 상쇄할 만한 악재가 현재로서는 보이지 않기 때문이다.
김형식 토러스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중국 춘절때까지는 강세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춘절 이후 중국의 소비가 확인된 이후 그대로 가던, 새로운 주도주가 부상하던 할 것이란 분석이다.

다만 110만원대에 안착하고, 곧바로 120만원대로 직행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한 단계 레벨업을 위해서는 차익매물 소화과정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삼성전자 수급의 가장 큰 축인 외국인이 전날까지 이틀 연속 팔고 있다는 점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

기관이 5거래일 연속 순매수하고 있지만 IT 비중, 특히 삼성전자에 대한 집중현상이 심화되고 있다는 지적도 눈여겨봐야 할 대목이다.


전필수 기자 phils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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