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문충실 동작구청장 "경쟁력 있는 도시 만들 것"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문충실 동작구청장은 "2012년은 민선5기 동작구가 청년기에 접어드는 중요한 한 해로서 발전에 가속도를 붙여야할 시기"라면서 "‘모두가 행복하고 잘 사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문충실 동작구청장

문 구청장은 1일 신년사를 통해 "동작구민 누구나 소외받지 않고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으며 서민 경제 안정과 실업률 해소를 위해 일자리 창출에도 두 팔을 걷어붙이겠다"고 다짐했다.

또 지난해 각종 특색 있는 복지 사업으로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지방자치경영대전 복지서비스 분야에서 최우수상 수상을 발판 삼아 올해에도 구민들의 피부에 와 닿는 복지 사업 추진으로 복지 동작의 명성을 이어가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삶의 질이 높고 경쟁력 있는 도시’를 만들겠다"면서 "사당 공공도서관 건립 등 부족한 도서관 확충, 노량진 학원가 명품거리 조성, 사당종합체육관 건립, 동작충효길 완공 등 구민 여러분께 품격 높은 생활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주민과 소통하고 현장에서 고민하는 행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구민과의 참 좋은 대화의 날'과 '갈등조정협의회'를 통해 구민 여러분의 고충을 살피고, ‘동작골안전지킴이’, ‘현장 소통 투어의 날’을 통해 현장에서 주민불편을 해결하겠습니다. 또한 창의적인 자세로 행정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하겠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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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 년 사

사랑하고 존경하는 40만 동작구민 여러분!

흑룡의 해, 임진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에도 구민 여러분 가정 모두에 평안과 행복이 가득하고, 각자의 가슴에 품은 소망들도 결실을 맺는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아울러 지난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변함없는 지지와 관심어린 충고로 구정 발전에 애써주신 구민 여러분의 노고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지난해 민선5기 동작구는 2010년에 이어 또 한 번 장족의 발전을 이루었습니다.

먼저 사당노인종합복지관과 사당동 및 신대방동 역세권 영유아돌보미센터가 개관하고, 구민들의 건강과 여가를 책임 질 웰빙 산책 코스인 '동작 충효길'이 1단계 공사를 완료해 전체 7코스 중 3개 코스가 그 위용을 드러냈습니다.

아울러 지난 11월 구민 여러분의 오랜 숙원인 동작구 최초의 종합도서관 건립 사업과 사당종합체육관 진입로 확장 사업이 각각 첫 삽을 뜨는 쾌거도 있었습니다.

물론 지난 7월 말 쏟아진 폭우가 사당동과 신대방동 일대에 큰 침수 피해를 가져온 안타까운 일도 있었습니다.

백년만의 폭우라고는 하나 구정을 책임지는 구청장으로서 송구스러운 마음을 금할 수 없었습니다.

이에 피해가 가장 컸던 사당동 일대에 물막이판을 무상으로 설치하고 반지하 건축물 신축 시 물막이판 설치를 강구하는 등의 노력을 쏟았습니다.

무엇보다 아픔을 딛고 신속히 제 모습을 찾아가는 주민 여러분의 의지와 단결력은 우리 동작구의 또 다른 가능성을 보여주었기에 신년사를 통해 다시 한 번 고개 숙여 감사드립니다.

존경하는 구민 여러분!

2012년은 민선5기 동작구가 청년기에 접어드는 중요한 한 해로서 발전에 가속도를 붙여야할 시기입니다.

가장 먼저 ‘모두가 행복하고 잘 사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동작구민 누구나 소외받지 않고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으며, 서민 경제 안정과 실업률 해소를 위해 일자리 창출에도 두 팔을 걷어붙이겠습니다.

아울러 지난해 각종 특색 있는 복지 사업으로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지방자치경영대전 복지서비스 분야에서 최우수상 수상을 발판 삼아 올해에도 구민들의 피부에 와 닿는 복지 사업 추진으로 복지 동작의 명성을 이어가겠습니다.

다음으로 ‘삶의 질이 높고 경쟁력 있는 도시’를 만들겠습니다. 사당 공공도서관 건립 등 부족한 도서관 확충, 노량진 학원가 명품거리 조성, 사당종합체육관 건립, 동작충효길 완공 등 구민 여러분께 품격 높은 생활환경을 제공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주민과 소통하고 현장에서 고민하는 행정’을 펼치겠습니다.

'구민과의 참 좋은 대화의 날'과 '갈등조정협의회'를 통해 구민 여러분의 고충을 살피고, ‘동작골안전지킴이’, ‘현장 소통 투어의 날’을 통해 현장에서 주민불편을 해결하겠습니다. 또한 창의적인 자세로 행정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하겠습니다.

올해 역시 재정여건이 매우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지만 저와 1200여 공직자 모두는 ‘맞바람을 향해 돛을 편다’는 '역풍장범(逆風張帆)'의 자세로 과감히 위기를 헤쳐 나가겠습니다.

아울러 시대의 흐름을 통찰하는 새로운 시각과 한층 더 향상된 봉사정신으로 구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무엇보다 구민 여러분 한 분 한 분, 삶의 주름을 펼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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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 작 구 청 장 문 충 실

박종일 기자 dre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