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이후 단독·다가구·연립 매매가 연 8% 상승
[아시아경제 이은정 기자] 2004년부터 올해 11월까지 서울시 단독·다가구주택은 연평균 8.5%, 연립·다세대주택은 8.4%씩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미래에셋부동산연구소와 부동산114는 2004년 1월부터 매물자료를 이용해 단독·다가구와 연립·다세대 등 아파트 외 주택의 가격지수를 개발, 이 기간 산정한 지수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조사됐다고 30일 밝혔다.
연립다세대는 3차 뉴타운 재개발 사업이 진행된 시기에는 단독다가구보다 높은 가격상승을 보였지만 2008년 9월 이후 상승률이 둔화되고 있다. 연립다세대 매매가 상승률 둔화는 글로벌 금융위기 및 분양권 면적제한 등으로 투자수요 감소한 탓이다. 연립·다세대주택은 소위 '지분쪼개기'로 분양권을 많이 받을 수 있었지만 2008년 7월 분양권 면적 제한 조치로 이를 통한 투기가 어려워졌기 때문이다.
전세와 월세지수는 단독·다가구와 연립·다세대 모두 2006년 초반까지 하락세를 보이다 2006년 중반부터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다. 또 단독다가구와 연립다세대 모두 아파트와 비슷하게 월세보다 전세 가격이 더 뛰었다.
부동산114 관계자는 "최근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부동산 시장의 침체가 지속되면서 비아파트 주택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어 비아파트와 관련된 지수를 개발했다"고 말했다.
이은정 기자 mybang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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