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의주·왕산로 중앙차로 8.8km구간 개통
시 외곽·도심 잇는 '중앙차로네트워크' 조성 완료
[아시아경제 정선은 기자]서울시는 통일·의주로(서대문~고양시계), 왕산로(동대문~구리시계)에서 서울 도심으로 연결되는 중앙버스전용차로(8.8km)가 28일 개통된다고 밝혔다.
먼저 통일·의주로는 기존 고양시계~녹번역 사이 운영되던 중앙버스전용차로(5.7km)를 도심 구간인 의주로 서대문 경찰청 앞까지 5.4km 연장한다. 이에 따라 고양과 서울 도심을 잇는 총 연장 11.1km가 모두 연결돼 시간당 속도가 14km에서 20km로 약 40% 향상된다. 아울러 14개 중앙버스정류소와 9개의 횡단보도가 추가로 설치돼 보행 편의도 개선된다.
특히 은평뉴타운, 고양 삼송 택지개발지구 등 서울 서북부 지역의 대규모 신도시의 교통수요를 흡수해서 지하철 3호선과 승용차 이용불편을 다소 완화시킬 것으로 전망된다.
왕산로는 흥인지문까지 3.4km 연장돼 수도권 동북부 주민 도심 접근성을 높인다. 청량리~흥인지문 구간에 총 10개소의 중앙정류소가 설치되고 기존에 운영 중이었던 망우로, 천호대로 중앙버스전용차로와 연결된다. 이에 다라 버스속도가 시간당 12.4km에서 16.3km로 약 30% 향상되며 도심방향으로는 5분, 외곽방향으로는 4분 가량 시간이 단축된다는 것이 시의 설명이다.
서울시는 이번 개통구간을 포함해서 시내 및 외곽에 총 114.3km에 이르는 기본적인 중앙버스전용차로 네트워크 조성이 완료돼 앞으로는 고가도로, 시계 등 단절구간을 위주로 연결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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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시계 미연결구간인 동작대로와 헌릉로, 고가도로로 인해 단절된 충정로는 앞으로 수도권간선급행버스체계(BRT) 추진상황과 고가철거 계획 등에 따라 오는 2014년에 134.5km까지 연장을 목표로 확대된다.
장정우 서울시 도시교통본부장은 "총 연장 114.3km의 서울 중앙버스전용차로는 서울과 수도권 곳곳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상징적인 대중교통 시설"이라고 평가했다.
정선은 기자 dmsdlun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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