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시대 정보통신의 대명사 '파발' 7일 통일로 일대서 펼쳐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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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은평구(구청장 노재동)는 조선시대의 파발재현 행사를 7일 구파발역 인공폭포에서 취타대 연주와 천지를 진동하는 북소리를 쏟아내며 서막을 알리고 통일로 일대에서 펼쳤다.
올해로 제10회째를 맞는 통일로파발제는 오후 2시에 구파발 인공폭포에서 파발선포식을 갖고 개청 30주년을 기념하는 자리인 만큼 조선시대의 파발의 원형에 가깝게 의장대, 역참, 파발마 등을 재현했다.
파발단은 어가행렬을 필두로 취타대, 파발행렬, 자매도시 민속행렬, 동별 테마행렬 등 대규모 행렬단을 구성 다채롭게 꾸몄다.
오후 2시 반에 구파발역을 출발한 행렬단은 연신내역을 기점으로 녹번동 방향과 구산역 방향의 두 코스로 나누어 길놀이를 펼친 후 5시에 구청광장에서 합류했다.
한편 구청광장에서는 파발단을 맞는 환영의식, 파발문 전달 및 선포, 궁중패션쇼, 남진, 최유나 등 유명가수 초청공연, 자매도시 민속공연 등 화려한 무대위의 쇼를 펼쳤다.
아울러 구청광장 주변에서는 파발마타기 체험, 궁중의복 체험, 70·80년대 장터, 짚풀공예, 네일아트, 마술체험 등 떠들썩함을 느낄 수 있는 파발장터와 풍물놀이는 사람들을 불러 모으고, 구청앞 축제거리는 SELL행사가 열리는 등 전통과 현대의 어울림 축하공연을 한바탕 펼치며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파발의 역사는 조선시대 변방으로 가는 공문서의 신속한 전달을 위하여 설치한 통신수단으로 임진왜란을 치르면서 파발제의 필요성을 느끼고 1597년(선조 30년)에 서발, 북발, 남발 3대로를 근간으로 하여 파발제가 완성됐다.
현재의 구파발은 서울에서 의주에 이르는 서발의 첫 역참지로 대륙으로 통하는 길목으로 매우 중요한 곳이었다.
통일로파발제는 통일로의 관문인 은평의 지역적 특성을 살리고 통일의 염원을 담아 조선시대 파발제를 한데 묶은 전통문화를 통해 구민화합을 이루기 위해 1996년 최초로 시작해 현재까지 이어져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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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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