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석유화학은 세계일등제품 20개를 목표로 연구개발, 생산혁신, 시장확대 등 다각도의 노력을 펼치고 있다. 사진은 금호석유와학 연구원들이 제품을 연구하는 모습.
[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 금호석유 화학(대표 박찬구)은 고무 산화방지제 제품 '쿠마녹스 13(KUMANOX 13)'과 계열사 금호폴리켐의 고기능성 합성고무 제품 'EPDM'이 지식경제부 세계일류상품으로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이로써 금호석유화학은 지난해 선정된 스타이렌부타디엔고무(SBR)와 부타디엔고무(BR)과 함께 총 4개의 세계일류상품을 보유하게 됐다.
EPDM은 내열성과 내오존성 등이 우수한 고기능성 합성고무로 자동차 부품, 전선 절연 피복 소재, 타이어 튜브 등 산업전반에 폭넓게 활용되고 있다.
금호폴리켐은 전세계 EPDM 시장의 7.9%를 점유하며 아시아 1위, 세계 4위 업체로 현재 진행중인 증설을 통해 세계 3위까지 성장시킬 계획이다.
한편 세계일류상품은 지식경제부가 주관하고 한국생산성본부가 지난 2001년부터 인증하고 있는 글로벌 제품으로 세계시장 점유율 5% 이상이면서 세계시장 규모가 연간 5000만달러 이상이거나 연간 5000만달러 이상 수출에 성공한 제품들 중에서 선정된다.
오현길 기자 ohk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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