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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삼성LED 연내 합병 초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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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지성 기자] 삼성전자 와 삼성LED의 합병이 내주 중 최종 결정된다. 삼성전자와 삼성전기는 이르면 오는 26일 이사회를 열고 삼성전기가 보유중인 삼성LED 지분 50%에 대한 삼성전자 인수를 의결할 예정이다.

2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오는 23일 삼성LED의 주식 분할에 따라 신주가 발행된다. 삼성LED는 지난달 15일일 임시주총을 통해 액면가 5000원인 주식 1주를 액면가 500원원의 10주로 분할키로 결정했다. 액면분할은 기업가치를 재평가하기 위한 것으로 합병을 위한 사전 작업으로 평가돼왔다.
삼성전자와 삼성LED의 합병이 이미 결정된 만큼 액면분할이 마무리되면 이사회를 늦출 이유가 없다. 삼성전자는 지난 14일 연말 정기 인사를 통해 합병을 위한 내부 조직 재편도 실시했다. 김재권 전 삼성LED 사장을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글로벌 운영실장으로 이동시키고, 삼성LED 대표이사에는 조남성 삼성전자 스토리지사업부담당 부사장 배치했다. 대표이사를 부사장급으로 선임해 합병 후 LED를 DS(부품)총괄로 재편하기 용이한 상황을 조성했다.

합병결의가 이사회를 통과하면 내년 1분기 중 모든 합병절차가 마무리 될 전망이다. 이와 함께 또 하나의 합병 후보군으로 검토되고 있는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SMD)의 흡수 합병 작업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합병 자체를 부인할 수는 없지만 이사회 개최 시기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박지성 기자 jise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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