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아트센터, 서울 동남권 문화명소 자리 굳혀
개관 100일 맞아 평균 객석 점유율 83% 기록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강동구(구청장 이해식)가 운영하는 강동아트센터가 9일 개관 100일을 맞았다.
강동아트센터는 개관 이후 평균 좌석점유율이 83%에 이르는 등 단기간에 서울 동남권의 문화 명소로 자리매김을 하며 서울의 문화지형을 바꾸고 있다.
강동아트센터는 초대권이 없는 클린 공연장 정책을 통해 지역 내 소외계층을 위한 문화나눔과 극소수의 홍보마케팅석을 제외하고는 모든 좌석을 유료석으로 운영하며 거둔 실적이어 더욱 괄목할만하다.
자체제작 세 작품, 기획 공연 일곱 작품 등 총 열두 작품으로 구성된 개관 기념 프로그램 중 '세시봉 콘서트' '유키 구라모토 내한공연' '지젤' '모스크바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공연은 매진의 성황을 이뤘다.
31일에 열리는 특별공연인 '제야음악회'도 이미 매진을 기록하는 등 강동아트센터의 거센 바람은 내년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달 21일 상주예술단체 협약식을 맺은 '안애순 무용단'과 '모스틀리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함께 내년은 예술창작의 거점화와 문화예술 허브로서 네트워킹을 구축하는 원년이 될 것이다.
또 상주단체와 협업을 통한 자체 콘텐츠 개발과 유통을 통한 ‘레퍼토리 시어터’로의 정착과 동시에 서울문화재단 기금 확보를 통한 예산 절감 효과가 기대된다.
강동아트센터는 내년에 다목적 공연장에 적합한 다양한 장르 공연을 수용하되 공공 극장으로서 문화예술 진흥을 위한 순수예술(무용 오페라 연극 국악 등) 안배와 장르별 특성화로 다른 공연장과 차별화된 공연장 포지셔닝을 구축하려고 한다.
또 공연장을 기반으로 상주단체와 협업을 통한 예술인들의 창조공간 거점화를 이루고 자체 콘텐츠 개발과 유통을 통한 ‘레퍼토리 시어터’로 정착을 목표로 한다.
공연장 하드웨어 강점을 충분히 살릴 수 있는 무용페스티벌을 개최, 극장 브랜드 이미지를 정착시킴과 동시에 대관 공연을 적절히 유치, 다양한 공연 무대를 관객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내년에는 영 아티스트 시리즈, 비르투오조 시리즈, 시즌 프로그램, 불멸의 작곡가 시리즈, 지역공헌 프로그램, 스프링 댄스 페스티벌 등 30여 개 공연을 105회 이상 무대에 올리고 관객을 만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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