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종호 중소기업청장(가운데) 취임 첫 날 전통시장에 들러 물건을 구매하며 상인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송종호 중소기업청장(가운데) 취임 첫 날 전통시장에 들러 물건을 구매하며 상인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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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송종호 신임 중소기업청장이 전통시장에서 취임 첫 공식행사를 가졌다. 신임 청장이 취임 첫 날 전통시장을 방문한 것은 개청 이래 처음이다.


송 청장은 7일 대전청사에서 취임식을 마친 후, 10여분 거리에 위치한 한민시장을 방문해 상인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한민시장은 중기청과 자매결연 중인 곳으로 240개 점포에 상인 600여명의 생활 터전이다.

송 청장은 이날 시장 곳곳을 돌며 상인들과 이야기를 나눴다. 건어물 가게와 떡집에서 물건을 사며 시장 물가를 직접 느끼고 그들의 표정을 살펴봤다.


송 청장은 "대통령실 중소기업비서관으로 근무할 당시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온누리상품권을 기획하고 추진했던 일이 생각난다"며 "잘 정돈된 시장의 모습과 활기찬 상인들의 표정을 보니 흐뭇하다"고 말했다. 이어 "아직도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장 상인들이 많기 때문에 이를 해결할 수 있는 정책을 집중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했다.

송 청장은 시장을 둘러본 후 상인들과 함께 칼국수 가게에 들러 점심을 했다. 이 자리에서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듣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적극 힘쓸 것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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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인들은 더 많은 사람들이 찾아올 수 있도록 전통시장에 마을버스 정류장을 만드는 것과, 자금지원 선택과 집중을 위해 전국 시장 현황을 다시 조사해 줄 것을 건의했다. 또 소비자들에게 전통시장 상품권을 받고 있는 일부 마트들에 대한 제재도 요청했다.


송 청장은 "상인들이 현장에서 겪고 있는 애로사항이 해결될 수 있도록 관계부처 회의 때 적극적으로 이야기하겠다"며 "상인들 스스로도 소비자들이 시장을 자주 찾아올 수 있도록 점포를 깨끗하게 하고 친절하게 응대할 수 있는 노력을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김대섭 기자 joas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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