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일본의 외환보유고가 11월 현재 1조3050억달러를 기록, 사상 최대 수준으로 늘어났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일본 재무성의 발표를 인용해 7일 보도했다.


WSJ은 일본의 11월 외환보유고가 10월 기록 보다 948억8000만달러(7.84%) 늘어 총액이 1조3050억달러로 사상 최대 기록을 남겼을 뿐 아니라, 증가액 기준으로도 역대 최대라고 밝혔다.

엔화 강세를 막기 위해 일본 정부가 엔화를 팔고 달러화를 적극적으로 매입하는 방식으로 외환시장에 개입한 것이 외환보유고 증가에 영향을 미쳤다.


일본 정부는 10월 28일~11월 28일 사이에 월간 기준 사상 최대 규모인 9조920억엔(약 1170억달러)을 풀었다. 외환시장 전문가들은 특히 달러-엔 환율이 75.31엔까지 급락하며(엔화가치 상승) 새로운 기록을 갈아치운 10월 31일 하루 동안 일본 정부가 7조5000억엔을 풀어 대규모 외환시장 개입에 나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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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도쿄 외환시장에서 달러-엔 환율은 77.72엔 수준에서 움직이고 있다.


박선미 기자 psm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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