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철새도래지 ‘간월호관광도로사업’ 시동
서산시, 전천리~인지면 모월리 12.2㎞…현황측량, 환경성검토, 지반조사 이어 새해부터 공사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세계 최대 철새도래지 천수만을 안고 도는 간월호관광도로 개설사업이 본격화 된다.
7일 서산시에 따르면 해미면 전천리~인지면 모월리를 잇는 12.2㎞의 간월호관광도로 개설사업이 현황측량, 사전환경성검토, 지반조사 등을 마치고 새해부터 공사에 들어간다.
간월호관광도로는 고북면 양천리에서 천수만A지구 물가를 따라 부석면 마룡리로 이어지는 21㎞ 노선이었다.
그러나 지난해 8월 ‘철새서식지에 악영향’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아지면서 해미면에서 인지면을 지나 지방도 649호선에 이어지는 노선으로 바뀌었다.
이에 따라 전체 길이 12.2㎞에 왕복 4차로로 만들어지는 간월호관광도로는 국비 380여억원과 충남도비 40여억원 등이 들어가 2014년 완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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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는 국토해양부와 충남도를 20여 차례 찾아가 예산확보와 빠른 착공을 요구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간월호관광도로가 뚫리면 천수만, 간월도, 해미읍성, 천주교성지 등 서산시의 주요 관광지가 이어져 관광인프라가 크게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시장은 “천수만 자전거 길과 아라메길 간월호구간 등과 이어져 시너지효과가 극대화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왕성상 기자 wss4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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