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영식 기자] 세계 최대 철광석 생산업체인 브라질 발레의 40만t급 화물선이 선체의 균열로 운항 불능 상태에 빠졌다고 경제전문매체 CNBC가 6일 업체 관계자들을 인용해 보도했다.


선주인 STX팬오션 측은 파나마 선적인 361m 길이의 40만t급 '발레베이징'호가 브라질 북부 마라냥주 상루이스시의 폰타 다 마데이라항에서 철광석 선적 도중 선체 밸러스트탱크의 균열이 발견됐다고 밝혔다. 이 선박은 발레가 철광석 운송을 위해 STX팬오션 측과 장기전용선 계약을 맺은 것으로 알려졌다.

AD

CNBC는 발레베이징의 운항 중단으로 연간 3억톤에 이르는 발레의 철광석 운송량 중 3분의1 정도가 차질을 빚을 것으로 보인다면서, 발레가 최대 철광석 소비국인 중국 시장에서 BHP빌리턴 등 호주 광산업체들과 경쟁하기 위해 수십억 달러 규모를 투자해 왔으나 화물선 이상에 따른 철광석 운반 차질로 타격을 입게 됐다고 전했다.


발레 측은 성명을 통해 발레베이징호가 11일 네덜란드 로테르담으로 향할 예정이었으나 수리를 위해 외항으로 이동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영식 기자 gr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새로보기

내 안의 인사이트 깨우기

취향저격 맞춤뉴스

많이 본 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놓칠 수 없는 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