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2000억원이 넘는 부실대출을 저지른 혐의로 고기연 토마토저축은행장이 구속됐다.


김환수 서울중앙지법 판사는 30일 영장실질심사 후 "범죄사실이 소명되고, 도주 및 증거인멸의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고 행장은 토마토저축은행장 역임 당시 담보를 잡지 않고 1000억원대 부실대출을 해 주고, 대주주인 신현규 회장에게 불법으로 1000억원대 자금을 빌려 준 혐의를 받고 있다.


한편 이날 저축은행 비리 합동수사단은 하반기 영업정지된 7개 저축은행에 대한 중간수사결과를 발표, 5개 저축은행의 2조원대 불법 대출 비리를 확인하고 고 행장 등 13명을 사법처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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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은 기자 leez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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