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민주당은 30일 정부여당의 무상보육 확대 방침에 대해 "민주당이 3+1복지정책을 발표했을 때 세금폭탄, 망국적 포퓰리즘이라고 맹비난을 퍼부었던 정부와 한나라당이 민주당 흉내내기에 여념없다"고 비난했다.


이용섭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정부여당이 늦게나마 보편적 복지정책을 수용하고 있어 국가적으로 참 다행스러운 일"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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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변인은 "그러나 정부가 진작 민주당안을 수용해 내년 예산을 편성했다면 혼란이 없을텐데 사실상 예산심사가 마무리된 지금에야 불쑥 무책임하게 지시하는 모습을 어찌 국정최고책임자의 바람직한 리더십이냐"고 지적했다.


김유정 대변인도 "한미FTA 날치기 처리에 대한 국민적 비난을 모면하고, 내년 총선과 대선에서 표를 얻어보려는 한나라당의 행태가 참으로 한심하다"며 "말 따로 행동 따로인 가짜서민행세에 신물이 난다"고 비판했다.

앞서 손학규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일찍부터 민주당이 부상급식 무상보육, 무상의료, 반값등록금을 3+1 보편적 복지정책으로 내놓았을 때 이것을 포퓰리즘이라고 비난하던 한나라당이 결국 민주당을 따라하게 된 것"이라며 "하려면 제대로 해야한다.생색내기에 그쳐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지연진 기자 gy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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