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3분기에는 환율과 원자재 가격 상승, 발주지연 등 국내외의 악조건에도 불구하고 매출액 2600억원, 순이익 400억원을 달성했다. 순이익 400억원 달성은 창사 이래 최고 실적이다.
또한 오텍은 앰뷸런스 등 400대, 냉동차 등 2000대를 베트남, 알제리를 비롯한 해외 시장에 활발히 수출하는 등 시장의 규모를 넓혀 가고 있으며 인도 암텍 그룹과의 기술이전 계약의 결실인 개발차량 생산을 완료, 지속적인 공급을 통해 꾸준한 매출 향상이 기대되고 있다.
이외에도 9월 말 냉동 냉장 시스템 전문업체인 캐리어냉장을 인수해 매출 규모는 더욱 커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캐리어냉장은 9월 말 인수로 3분기에는 대차대조표를 반영했으나 기말보고서부터는 매출 및 손익까지 연결하여 보고할 예정이다.
한편 오텍은 4분기에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와 나이지리아, 에티오피아 등 아프리카 지역으로의 공급을 시작할 예정이며 지자체 입찰을 통한 장애인차량 공급 역시 진행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송화정 기자 yeekin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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