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회동에서 박 장관은 예산안 적기 처리를, 황 원내대표는 민생예산 증액을 각각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명박 대통령과 홍준표 대표가 전날 만나 민생예산 증액에 합의했다는 질문에 대해
박 장관은 "아직 당에서 들은 얘기가 없다"면서 "당에서 내일 쇄신연찬회를 한다고 하니까 이를 보고 필요하면 당정 협의를 하든지 할 것"이라고 말했다.
황우여 원내대표는 "짧은 시간이라 일반적인 얘기만 나누고 구체적인 것은 논의하지 못했다"면서 "나는 서민이 너무 어려우니까 그런 부분도 당과 깊이 얘기를 나누면서 추진해야겠다는 말을 했다"고 전했다.
김승미 기자 ask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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