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부채위기가 다소 진정되고 있는 데다 지난주 금요일 미국 블랙프라이데이 판매실적이 최고를 기록한 것이 아시아 주가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
종목별로는 일본 최고에너지 업체인 인펙스 3.44%, 한국 포스코 2.83%, 호주 BHP빌리턴 2.41%, 일본 닌텐도 2.68% 각각 상승했다.
신킨애셋매니지먼트의 후지와라 나오키 이코노미스트는 "블랙프라이데이 매출 상승은 미국의 경제가 회복세로 돌아서 소비자들의 소비심리가 늘어났다는 신호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국제통화기금(IMF)가 이탈리아에 6000억 유로 구제금융을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이 유로 지역 부채 위기가 다소 안정화되고 있다는 신호로 볼 수 있다고 나오키 이코노미스트는 덧붙였다.
이날 오전 11시9분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5.70포인트(0.24%) 오른 2385.93에 거래되고 있다.
홍콩 항셍지수는 325.75포인트(1.84%) 상승한 1만8015.13에, 대만 가권지수는 85.71포인트(1.26%) 오른 6870.23을 기록하고 있다.
조윤미 기자 bongb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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