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희진 애널리스트는 "4분기에는 업종 성수기로 수익성 개선이 가능할 것"이라며 "그러나 중장기 수익성 개선을 위해서는 매장 증가에 따른 비용 증가 그리고 수익성 하락이라는 구조적인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판단했다.
박 애널리스트는 "'스피도' 악성 재고 판매 감소로 할인율이 축소되며 국내법인 영업적자가 약 22억원 가량 감소하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면서 "중국법인 영업이익은 2분기에 이어 또 한번 감소했다. 악성 재고 판매에 따른 원가율 상승과 높은 판관비 비중이 지속됐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박 애널리스트는 "중국법인의 수익성은 동일점포 성장이 확인되지 않는 한 개선되는 데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내다봤다.
송화정 기자 yeekin77@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