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현지시간) 독일 뮌헨 소재 민간경제연구소 IFO에 따르면 11월 기업환경지수(BCI)는 106.6을 기록, 전월 106.4보다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블룸버그통신 전문가들의 예상치 105.2도 웃도는 것이다.
ING은행의 카르스텐 브르제스키 이코노미스트는 "독일의 상황은 사실상 괜찮은 편이고, 제조업 주문도 활발하다"라며 "노동시장과 내수가 이 같은 추세대로 간다면 경기침체가 아니라 '소프트패치(soft patch·경기가 상승 국면에 진입하기 전 일시적인 어려움을 겪는 현상)'를 기대해 볼 수 있다"라고 말했다.
조민서 기자 summ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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