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일본업체와 안전시스템 부품 개발키로
일본 타카타사와 전략적 제휴 맺어
[아시아경제 최일권 기자] 현대모비스 현대모비스 close 증권정보 012330 KOSPI 현재가 442,500 전일대비 14,000 등락률 -3.07% 거래량 407,394 전일가 456,500 2026.04.23 15:30 기준 관련기사 코스피, 사흘째 최고치로 마감…장중 6500선 '터치' 코스피, 하루 만에 사상 최고치 경신…6417.93 마감 [클릭 e종목]"현대모비스, AS가 지켜주는 실적…목표가 56만원" 가 자동차 안전시스템 업체인 일본 타카타사(社)와 차세대 안전시스템 부품 개발에 관한 전략적 제휴를 맺었다.
현대모비스는 24일 서울 역삼동 르네상스호텔에서 전호석 사장과 시게히사 타카다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협력 계약을 체결하고 현대·기아차 및 다른 완성차 업체 부품공급을 위한 안전시스템 부품 공동개발에 착수키로 했다.
양사가 공동 개발할 예정인 안전시스템 부품은 ‘차세대 능동형 시트벨트’다. ASB는 위험 발생 이전에 차량과 연동된 제동 차간거리 및 차선유지장치 부품 기능이 연쇄적으로 반응해 운전자와 가장 밀접해 있는 시트벨트에 위험인지 신호를 주는 장치이다.
이 안전 시스템은 벤츠 및 BMW, 인피니티 등의 고급 차종에만 장착돼 있으며, 국내 차종에는 에쿠스 및 제네시스(F/L 모델)에만 탑재돼 있는 첨단 사양이다.
현대모비스는 2012년 말까지 독자개발을 완료해 현대·기아차의 추후 양산모델에 적용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한편, 다른 완성차 업체를 대상으로한 수주작업도 도모키로 했다.
타카타는 시트벨트와 에어백 등 자동차용 안전시스템 부품을 전문 생산하는 업체로 현재 17개국에 46개 생산거점을 보유하고 있다. 일본 시장에서 50% 이상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을 뿐 아니라 유럽의 BMW와 벤츠, 폭스바겐, 미국 GM, 포드 등 다수의 완성차 업체를 고객으로 확보하고 있는 자동차용 안전시스템 업체다.
현대모비스는 지난 1999년 모듈화를 도입한 이래 개별 부품의 단순 조립단계에서 섀시시스템과 안전 전자시스템용 핵심부품들이 유기적으로 각자의 기능을 상호제어하며 최적의 기능을 발휘할 수 있게 하는 ‘통합기능형 모듈’ 개발에 박차를 가해왔다.
전호석 현대모비스 사장은 “미래 자동차 기술 개발을 위해서는 누구와도 손 잡을 수 있다는 사고방식이 필요하다”면서 “고객의 기대치를 뛰어넘는 신개념 ‘통합기능형 모듈제품’ 개발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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