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는 유로NCAP(유럽 신차평가프로그램)에서 프라이드가 최고점인 별 다섯(★★★★★)을 획득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프라이드의 유로NCAP 별 다섯 획득으로 기아차는 씨드와 쏘울, 쏘렌토R, 스포티지R, 벤가 등과 함께 유럽에서 판매 중 6개 모델이 최고 안전성을 인정받게 됐다.
유로 NCAP은 각 부문별로 별 개수로 점수를 부과하던 개별 등급제 안전도 점수 방식을 보다 정확하게 평가하기 위해 2009년부터 각 부문별로 점수를 매긴 후 10~50%의 각 부문별 가중치에 따라 종합 점수를 도출해 종합 평가 결과를 별 개수로 표시하는 종합등급제로 운영되고 있다.
한편 기아의 유럽현지 전략차종인 씨드는 지난 2007년 한국차 최초로 유로NCAP 테스트에서 별 다섯 최고점을 획득했으며, 2009년에는 쏘울과 쏘렌토R이, 지난해에는 스포티지R과 벤가가 차례로 유로 NCAP의 안전도 종합 평가 결과 최고점인 별 다섯을 받았다.
최일권 기자 ig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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