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채지용 기자] 미국 개인소득은 늘어난 반면 소비지출 증가세는 전문가들의 예상을 밑돌았다. 미국민들이 늘어난 소득을 저축하고 있는 가운데 경제의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소비부문이 경기회복에 기여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23일 미 상무부에 따르면 10월 소비지출은 전달보다 0.1% 늘어나는데 그쳤다. 전달 0.7%보다 증가폭이 축소됐다. 당초 전문가들은 0.3%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개인소득은 예상치 0.3%를 상회하는 0.4% 늘고 저축률은 0.2%포인트 상승한 3.5%로 4년래 최저치에서 반등했다. 늘어난 소득을 저축한 것.


소비지출이 미 경제의 70%를 차지하고 있는 가운데 이 같은 현상은 연말, 크리스마스 특수 기대에 찬물을 끼얹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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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캇 브라운 레이몬드제임스&어소시에이츠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미국 가계는 여전히 여러 역풍을 맞고 있다"며 "소비를 가능케 하는 여유자금은 아직 부족하다"고 말했다.


한편 10월 내구재주문도 0.7% 줄어들면서 소비 위축에 따라 제조업 경기도 부진한 것으로 나타냈다.


채지용 기자 jiyongch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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