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잇세컨즈 오픈 준비

[아시아경제 박소연 기자]]제일모직이 서울 명동 패션의 중심가에 지하 1층, 지상 3층으로 이뤄진 대규모의 패스트패션(SPA) 매장을 연다.


2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제일모직은 삼성패션 명동점이 있던 서울 중구 명동2가 50-1번지에 기존 매장을 철수했다. 대신 이 자리에 내년 봄 새롭게 선보이는 SPA 브랜드 '에잇세컨즈' 매장을 열기로 하고 최근 매장 공사에 들어갔다.

지난 2003년부터 8개 브랜드를 총망라해 운영해오던 대표 매장인 '삼성패션 명동점'을 접고, 전 층을 SPA 브랜드 매장으로 운영한다는 것은 신규 브랜드에 그 만큼 힘을 실어주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제일모직은 의류를 중심으로 액세서리 가방 등 잡화류까지 갖춘 토털 브랜드로 '에잇세컨즈'를 선보일 예정이다.

잡화류는 전체 생산량의 10% 안팎이 될 전망이며, 저가형 청바지 상품도 내놓을 것으로 알려졌다. '에잇세컨즈' 사업은 제일모직의 100% 자회사인 개미플러스유통이 맡는다.


제일모직은 관광객들이 밀집하는 명동에 430평 규모의 대규모 매장을 열고 신규 브랜드에 대한 적극 홍보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특히 명동예술극장 맞은 편에 위치하게 될 '에잇세컨즈' 매장 주변은 H&M, 자라, 망고, TNGT 등 국내외 SPA 브랜드가 총집결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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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거리에 제일모직 '에잇세컨즈'까지 가세하면 '패스트패션 거리'라 불릴 만큼 격렬한 각축전이 펼쳐질 전망이다. 중국인 일본인 등 외국인 관광객들이 몰려오는 명동거리에서 이 매장은 큰 홍보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제일모직 관계자는 "8이라는 숫자는 중국인들이 특히 좋아하는 숫자"라면서 "최근 한국으로 몰려오는 중국인들에게 '에잇세컨즈'가 좋은 이미지를 줄 수 있을 것 같다"고 설명했다.


박소연 기자 mu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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