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역 등 10개역, 버스 환승거리 50m이내로 확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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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부산역, 마산역 등 10개역의 버스 환승이 쉬워진다.


국토해양부는 지난 8월부터 9월까지 일일 이용객이 3000명 내외인 주요 철도역 10곳을 선정해 '철도역 연계교통 개선대책'을 마련했다고 21일 밝혔다.

10곳은 조치원, 신탄진, 예산, 부산, 구포, 마산, 김천, 김천구미, 왜관, 영동역 등이다.


정부는 먼저 철도역의 설계 및 건설에 필요한 '철도역 연계 교통시설 세부 설치기준'을 마련한다. 이는 철도역 시내버스 정류장이 역 광장 밖에 위치하거나 공간이 협소해 극심한 교통체증을 야기하는 등 철도역에 대한 구체적설계기준 미흡으로 나타나는 문제점을 보완하기 위한 기준이다.

철도역내 최소 3대가 동시에 정차할 수 있는 시내버스 정류장을 50m 이하 거리에 설치토록 하고 '이동통로 캐노피'도 마련하는 등의 기준이 담길 예정이다.


철도역 연계교통 개선사업에 대한 지원도 확대된다. 이를 위해 광역철도 개선시 국고지원 비율을 30%까지 늘어난다.


특히 개선이 시급한 마산역, 김천(구미)역, 왜관역은 관련 지자체, 철도공사, 버스사업자 등 이해관계자간 추가 협의를 통해 버스가 철도역 바로 앞에 정차할 수 있도록 버스 노선을 조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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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 정류장과 택시 정류장, 승용차 주·정차장도 효율적으로 재배치해 정류장 시설도 눈·비를 피할 수 있도록 대폭 개선한다.


국토부 관계자는 "그간 철도의 가장 큰 약점으로 지적돼 왔던 연계교통의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소하기 위해 이번 정책을 마련했다"며 "향후 철도의 고객들이 보다 쉽고 편리하게 철도를 이용할 수 있고 철도 이용객 증가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황준호 기자 rephw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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