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가정 보듬기 결연가정 사례관리 사업
누리보듬사업단은 ‘100가정 보듬기’결연가정의 가구별, 사례별 욕구를 파악하고 그에 따른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구성됐다.
이 1:1 결연사업은 단순한 경제적 지원을 넘어서 사회적·경제적 자립을 이룰 때까지 계속 후원이 이뤄지는 프로그램으로 서대문구가 2011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와 현재 결연 가정이 84가정에 이른다.
‘누리보듬 사업단’은 누리 즉 세상을 함께 보듬어 전 구민의 행복을 가꿔내자는 의미로 실무단, 자문단, 동주민센터의 3가지 조직으로 구성됐다.
자문단은 지역사회복지 대표 협의체 의원으로 기존 의사 약사 교수 복지시설장 등으로 조직된 협의체를 활용해 실효성을 확보할 예정이며 특정사례에 대한 자문역할을 맡는다.
마지막으로 동 주민센터는 동 사회복지 업무 담당으로 현장에서 ‘100가정 보듬기’ 신청 접수와 결연가정 변동 사항에 대한 업무를 추진한다.
‘누리보듬 사업단’은 각자 기능을 수행하며 또 월 1회 정기적으로 사례회의를 개최해 정보를 공유하고 상황 발생에 따른 대처방안도 협의한다.
문석진 구청장은 “단순한 물질적 지원을 넘어 연계 가정의 복합적 문제에 대해 해법을 제시함으로써 실질적 자립을 이끌어 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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