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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스타 신작' 내년초 본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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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위즈게임즈 '디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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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지난 13일 폐막한 게임 박람회 '지스타 2011'을 통해 첫 선을 보인 신작들이 2012년 상반기에 대거 서비스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지난 10일부터 나흘간 부산 벡스코에서 펼쳐졌던 열띤 경쟁이 2012년 상반기에 재현되는 셈이다.

15일 게임 업계에 따르면 올해 '지스타'에서 처음 공개된 신작들이 2012년 상반기를 전후로 속속 서비스를 시작할 전망이다. 이번 '지스타'는 미공개 신작 게임을 시연하기 위해 29만 명의 관람객이 몰렸다. 참가 업체들은 대부분 개발이 진행 중인 게임의 시연 버전을 '지스타'를 통해 공개했다. '지스타'가 열리고 있는 벡스코 현장에서만 게임을 체험할 수 있었다는 얘기다.
하지만 '지스타' 참가작 중 개발 막바지 단계의 게임들은 조만간 서비스를 시작해 부산을 찾지 못한 사용자들이 아쉬움을 달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가장 먼저 사용자들을 찾는 게임은 네오위즈게임즈가 자체 개발한 3인칭 슈팅 게임 '디젤'로, 이 게임은 오는 24일 공개서비스를 시작한다. 엠게임의 기대작 '열혈강호2' 역시 오는 12월 2일부터 1차 비공개시범테스트(CBT)를 실시한다.

가장 많은 게임이 출시될 것으로 보이는 시점은 2012년 상반기다. 위메이드가 '지스타'를 통해 첫 선을 보였던 무협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천룡기'는 2012년 1분기에 서비스에 돌입할 예정이다. CJ E&M 넷마블의 MMORPG '리프트'와 '마계촌 온라인'도 2012년 상반기에 서비스를 시작한다. 신생 게임 업체 빅스푼코퍼레이션의 MMORPG '레드 블러드', 블리자드의 '디아블로3', 웹젠의 '아크로드2' 역시 같은 기간 서비스를 목표로 하고 있다.

2012년 상반기에만 '천룡기', '리프트', '마계촌 온라인', '레드 블러드', '아크로드2', '디아블로3' 등의 '지스타' 참가작이 쏟아지는 셈이다. 지난해 '지스타'에 참가했던 엔씨소프트의 '블레이드&소울'도 2012년 1분기 테스트를 거쳐 상용화에 돌입할 예정이다. 2012년 상반기에 신작들의 치열한 각축전이 벌어지는 것이다. 여기에 엔씨소프트의 '길드워2'와 NHN 한게임의 '위닝일레븐 온라인' 등도 잠정적으로 2012년 연내 서비스를 목표로 하고 있다.
게임 업계 관계자는 "신작의 성공은 산업으로서 게임의 경쟁력뿐만 아니라 게임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바꿀 수 있는 계기도 된다"며 "신작 효과는 셧다운제라는 악재를 딛고 부흥기를 맞을 수 있는 전환점의 역할도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철현 기자 k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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