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7월 착공에 들어가 29개월만에 준공

[아시아경제 조민서 기자]'홍수·강우 예보, 정확해진다' 국내 제2호 강우관측용 레이더가 남한강·낙동강 상류 유역의 국립공원 소백산 제2연화봉에 설치된다.


국토해양부느 15일 국토부 항강홍수통제소장과 관계지역 지자체장 및 기관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소백산 강우레이더'의 개소식을 갖는다고 14일 밝혔다.

소백산 강우레이더는 2004년 수립된 '전국 강우레이더 설치 및 홍수예·경보시스템 개선 기본계획 수립'에 따라 비슬산 강우레이더에 이어 두 번째로 설치된 것이다.


사업비 약 151억원을 들여 2009년 7월에 착공해 약 29개월만에 준공된다. 위치는 남한강 및 낙동강 상류 유역의 분수령이며, 관측반경 100km이내의 강우현상을 매 2.5분주기로 입체적으로 관측해 면적단위의 지표면 강우량을 제공한다.

소백산 강우레이더는 강우관측의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수평·수직 전파를 동시에 발사해 빗방울의 크기를 계산하는 이중편파 관측기능을 구비한 최첨단시설이다. 기존의 기상 및 강우레이더 보다 약 10% 이상의 정확도 향상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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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자연 생태계 파괴를 최소화하는 친환경적 설계로 주변경관과 조화되도록 했다. 국립공원 탐방객 등을 위한 경관 조망용 전망대까지 설치해 충북·경북지역의 지역명소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국토부 관계자는 "앞으로 전국에 4개의 대형 강우레이더와 5개의 소형 강우레이더를 추가로 설치하여 남한 전지역의 홍수예경보 첨병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다할 것"이라 말했다.


조민서 기자 summ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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