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 리포트 "아이폰4S 안테나 문제 해결"
[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미국 소비자협회가 발간하는 월간지 컨슈머 리포트가 애플의 신제품 아이폰4S에 대해 안테나의 수신 결함 문제가 해결됐다고 호평했다.
9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컨슈머 리포트는 8일(현지시간) 웹사이트를 통해 "애플이 지난달 출시한 아이폰4S는 아이폰4와 비슷한 디자인으로 설계됐지만 아이폰4에서 나타났던 안테나 수신 결함이 없었다"고 밝혔다.
컨슈머 리포트는 아이폰4S를 권장 모델로 꼽았다.
아이폰4는 지난해 6월 출시 이후 폭발적 인기를 끌었지만 휴대전화를 쥐는 방법에 따라 수신불량이 발생하는 '데스 그립(Death Grip)' 현상 때문에 컨슈머 리포트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지 못했다. 당시 컨슈머 리포트는 "안테나 문제로 아이폰4를 권장하지 않는다"고 혹평했다.
블룸버그통신은 컨슈머 리포트가 아이폰4S에 대해 안테나 수신 결함 문제가 해결됐다는 호평을 내놓으면서 아이폰4S 판매에 '촉매제' 역할을 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아이폰4S는 이미 지난달 출시 사흘 만에 400만대 이상이 팔리는 기록을 세웠다.
컨슈머 리포트는 아이폰4S의 배터리에 대해서도 좋은 평가를 내놨다. 최근 일부 소비자들이 아이폰4S의 배터리 결함에 대해 문제를 제기했지만 컨슈머 리포트는 배터리 문제와 관련 표준 실험결과 아무 문제가 없었다고 밝혔다.
다만 컨슈머 리포트는 여전히 아이폰4S 보다 삼성전자의 갤럭시S2, 모토로라의 드로이드 바이오닉 등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로 구동되는 스마트폰에 더 높은 점수를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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