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김연아 "올림픽 연속 출전은 드문 일..생각할 시간 필요"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동계유스올림픽 기자회견 참석


[스포츠투데이 조범자 기자]"피겨스케이터가 2회 연속 올림픽에 출전하는 건 매우 드문 일이다. 그래서 좀 생각할 시간이 필요하다."

'피겨퀸' 김연아(21·고려대)가 3일(한국시간) 스위스 로잔 올림픽박물관에서 열린 2012 인스부르크 동계유스올림픽 기자회견에서 2011~2012 시즌 휴업에 대한 소감과 향후 계획에 대한 생각을 드러냈다.
김연아는 "최근 올시즌을 아예 쉬기로 결정했다. 물론 대회에 나가지는 않지만 훈련은 매우 열심히 하고 있다"고 말하며 "다음 시즌 어떻게 할 지는 내년에 결정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김연아는 이어 "알다시피 피겨스케이팅 선수가 2회 연속 올림픽에 출전하는 건 매우 드문 일이다. 그래서 (소치올림픽 출전에 대해선) 생각할 시간이 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김연아가 국제행사에서 향후 진로에 대한 고민을 드러낸 건 이번이 처음이다. 김연아는 현역 생활 지속 여부나 소치올림픽 출전에 대해선 여전히 '생각 중'이라는 입장을 보였다.
최근 세계선수권 디펜딩챔피언 안도 미키(일본)가 소치올림픽 도전 의사를 밝힘에따라 밴쿠버동계올림픽 금메달리스트 김연아의 올림픽 출전 여부에 세계 피겨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일본 닛칸스포츠는 3일 "김연아가 소치올림픽 출전에 대해선 여전히 신중한 자세를 보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김연아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제1회 동계유스올림픽 홍보대사로 선정된 소감을 묻는 질문에 "굉장한 영광이다. 지금까지 나는 내 꿈인 올림픽 금메달을 위해 열심히 노력했고 밴쿠버올림픽에서 그 꿈을 이뤘다. 때문에 이번 홍보대사 활동을 통해 어린 친구들이 올림픽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싶다"고 밝혔다.

제1회 동계유스올림픽은 2012년 1월 13일부터 22일까지 오스트리아 인스부르크에서 개최된다. 67개국에서 온 만 15세에서 18세 사이의 청소년 1059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김연아는 스위스에서 모든 일정을 마친 후 11월 5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한다.



스포츠투데이 조범자 기자 anju1015@
<ⓒ아시아경제 & 재밌는 뉴스, 즐거운 하루 "스포츠투데이(stoo.com)">

조범자 기자 anju1015@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돈 없으면 열지도 못해" 이름값이 기준…그들만의 리그 '대학축제' [포토] 출근하는 추경호 신임 원내대표 곡성세계장미축제, 17일 ‘개막’

    #국내이슈

  • '심각한 더위' 이미 작년 사망자 수 넘겼다…5월에 체감온도 50도인 이 나라 '머스크 표' 뇌칩 이식환자 문제 발생…"해결 완료"vs"한계" 마라도나 '신의손'이 만든 월드컵 트로피 경매에 나와…수십억에 팔릴 듯

    #해외이슈

  • 서울도심 5만명 연등행렬…내일은 뉴진스님 '부처핸섬' [포토] '봄의 향연' [포토] 꽃처럼 찬란한 어르신 '감사해孝'

    #포토PICK

  • 3년만에 새단장…GV70 부분변경 출시 캐딜락 첫 전기차 '리릭' 23일 사전 계약 개시 기아 소형 전기차 EV3, 티저 이미지 공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교황, '2025년 희년' 공식 선포 앞 유리에 '찰싹' 강제 제거 불가능한 불법주차 단속장치 도입될까 [뉴스속 용어] 국내 첫 임신 동성부부, 딸 출산 "사랑하면 가족…혈연은 중요치 않아"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