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2012여수세계박람회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야마다 도미요(63)씨가 1일 여수를 방문했다.
야마다씨는 여수에 닿은 후 홍보관과 공사 현장을 둘러봤다.
그는 "이번 여수엑스포는 바다를 주제로 하고 있어 배울 점이 많을 것 같다"며 "가능한 전일 관람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하루 5회 공연하는 빅오쇼는 아침, 점심, 저녁 때마다 보고 싶다"며 "손주와 함께 찍은 사진을 엑스포갤러리 LED 천장에 쏘아 올리면서 좋은 추억도 만들고 싶다"고 설명했다.
야마다 씨는 "오사카엑스포 당시에는 산업 발전이 인류의 중요한 가치였는데 아이치엑스포를 보고나서 이제는 환경과 지구가 가장 큰 화두라는 것을 알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엑스포가 사람들의 생각과 행동을 바꿀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계속 세계박람회를 찾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황준호 기자 rephw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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