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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마강 수상관광 시대’ 개막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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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 수상관광 10대 기반사업 추진…종합마스터플랜 연구용역, 내년 초 장기개발 청사진

백마강 황포돛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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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충남 부여가 ‘백마강 수상관광 시대’를 맞는다.

5일 부여군(군수 이용우)에 따르면 금강 살리기 사업이 마무리되면서 강변공간을 활용한 여가·레저콘텐츠사업 발굴로 ‘백마강 수상관광 시대’의 개막을 예고하고 있다.
이를 위해 부여군은 지난 9월초 수상관광 활성화에 대한 종합계획을 마련키 위해 국내 관련 전문용역기관에 연구용역을 맡겼다. 백마강 40리길을 따라 흩어져있는 역사문화자원과의 연계방안 등 장기개발 청사진을 마련하면 내년 초 그 윤곽이 드러난다.

종합연구용역에선 ‘백마강 수상관광 10대 기반사업’에 맞춰 ▲백제보에서 양화 유왕산까지의 백마강 뱃길관광 사업을 위한 대·중형 및 고속유람선 시범도입 운영 ▲백마강 나루권역 개발 ▲쉼터 조성 등이 전략사업으로 제시됐다.

부여군은 수상관광객들을 끌어들이기 위해서도 세도면 반조원리 삼의당 등 백마강변 역사문화 유적을 손질한다. 굿뜨래 8미 등 지역 농·특산물을 파는 수상시장을 열고 플라워랜드 및 강수욕장을 만드는 등 수상관광 인프라 확충에 적극 나선다.
부여군은 수상관광 사업 활성화를 위한 수변공간 특화사업에도 온힘을 쏟는다. 백마강변 둔치에 건강을 테마로 한 레저·여가시설 등을 늘린다. 둔치 내 자연천이 연계된 생태공간도 만드는 등 강변 특화사업을 벌인다.

부여군은 수상관광 활성화 종합계획의 실현가능성을 꾀하기 위해 수상관광 및 레저스포츠 시설에 민간자본을 끌어들인다. 사업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위해서도 계획수립과정에 군민, 관련전문가들 의견을 반영시킨다.

이용우 군수는 “백제문화의 발원지이자 모태인 백마강을 활용한 관광콘텐츠개발은 수상관광 사업의 핵심이자 부여의 미래비전”이라고 말했다. 이 군수는 “접근이 어려워 그냥 두다시피 했던 백마강이 금강 살리기 사업의 마무리로 지역발전을 이끄는 희망의 공간으로 다시 태어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왕성상 기자 wss4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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