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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근 감독 "야쿠르트 운명, 임창용 어깨에 달렸다"

최종수정 2011.10.31 12:45 기사입력 2011.10.31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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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근 감독 "야쿠르트 운명, 임창용 어깨에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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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종길 기자]임창용의 어깨가 천근만근이다. 야쿠르트의 가을야구를 짊어졌다.

야쿠르트는 센트럴리그 클라이맥스시리즈 1스테이지에서 요미우리와 1승씩을 나눠가졌다. 1차전을 3-2 승리로 장식했지만 2차전에서 2-6으로 무릎을 꿇었다. 두 번 모두 마운드에 오른 임창용은 승부에 적잖은 영향을 미쳤다.
1차전에서 그는 포스트시즌 새로운 기록을 달성했다. 9회 2사에서 등판해 공 하나로 경기를 매듭지었다. 하지만 다음날 명암은 뒤바뀌었다. 임창용은 1-2로 뒤진 9회 출격했지만 0.2이닝동안 3피안타 1볼넷을 내주며 4점을 헌납했다. 이어진 공격에서 타선이 1점을 만회해 난조는 더없이 아쉬웠다.

경기 뒤 오가와 준지 야쿠르트 감독은 부진에 일침을 가했다. “제구도 나쁘고 구위도 없었다. 쓸 수 있고 없고를 판단해야겠다”며 강한 불만을 드러냈다. 스포츠닛폰 등 현지 언론들도 “임창용이 중용되지 않을 수 있다”며 일제히 부정적인 전망을 내놓았다.

부진의 가장 큰 이유는 줄어든 구속에 있다. 최근 투구를 직접 관찰하고 돌아온 김성근 전 SK 감독은 “최고 구속이 140km대 후반으로 떨어져 이전 위력 재현에 어려움을 겪는다”고 말했다. 이어 “임창용 스스로 이 점을 적잖게 의식한다”고 덧붙였다. 2차전에서 찍은 최고 구속은 148km였다. 6월 14일 세이부전에서 기록한 156km에 크게 미치지 못했다.
불안한 제구도 빼놓을 수 없다. 사실 요미우리는 임창용에게 까다로운 구단이다. 왼손 타자가 즐비한 까닭이다. 임창용에게서 안타를 빼앗은 타자들은 대부분 왼 타석에서 배트를 휘둘렀다. 아베 신노스케, 다카하시 요시노부 등이다. 2사 1, 2루에서 직구 위주 피칭에도 볼넷을 골라낸 후루키 시게유키 역시 우투좌타다.

김성근 감독은 “(연이은 왼손 타자와의 대결에서 임창용에게 경기를 맡긴 건) 야쿠르트 불펜이 그만큼 부실하다는 것을 뜻한다”며 “임창용이 팀의 운명을 짊어졌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타선이 정규시즌 초반만큼 터지지 않아 한 점차 승부를 이어나갈 가능성이 높다”며 “임창용의 역할은 앞으로 더 중요해 질 것”이라고 말했다.

야쿠르트는 31일 메이지 진구구장에서 요미우리와 2스테이지 진출 티켓을 걸고 단판 대결을 벌인다. 오가와 감독은 “총력전을 펼칠 것”이라고 필승을 다짐했다. 임창용이 2차전 부진을 만회하고 ‘수호신’으로 거듭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스포츠투데이 이종길 기자 leem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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