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전북고속에 보조금 지급 않기로
[아시아경제 최일권 기자] 전라북도가 전북고속에 보조금을 지급하지 않기로 했다.
전북도는 30일 주요 간부와 시ㆍ군 부단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비상대책회의를 열고 전북고속의 운행거부에 대해 논의한 뒤 이 같이 결론내렸다.
도가 미지급 보조금 지급하지 않겠다고 결정함에 따라 한국노총 소속 전북고속 조합원들은 31일부터 운행거부에 들어갈 전망이다.
전북고속 관계자는 "보조금 14억7000만원 지급되지 않아 1인당 500만원 상당의 임금이 체불된 상태"라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4억원을 회사에서 준비하고 미지급 보조금 중 10억원을 도에 요청한 상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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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전북도는 전북고속 민주노총 소속 운전사들이 10개월 넘게 파업을 계속해 시민 불편이 커지자 올해 4월부터 보조금 일부 지급을 보류하고 사측에 파업 해결을 촉구하고 있다.
전북고속은 차량 247대 중 민주노총 소속 조합원의 파업으로 227대만 운행하고 있다.
최일권 기자 ig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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