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익형 부동산 중 오피스텔 공급도 눈에 띄게 늘었다. 동탄은 오피스텔 분양가가 분당 신도시의 비해 절반 가격에도 못미쳐 초기 매입비용이 비싼 분당보다 수익률이 높다는 평이다.
▲‘동탄 푸르지오 시티’=대우건설은 경기도 화성시 능동 1065-3 일대에 오피스텔 ‘동탄 푸르지오 시티’ 분양에 들어갔다. 전용면적 31~33㎡ 총 690실로 동탄신도시에서 가장 큰 규모다. 인근 삼성전자 나노시티 화성캠퍼스와 수원공장이 인접해 근로자 수요층이 두텁다. 분양가는 3.3㎡당 600만원대로 임대 사업시 높은 임대 수익률도 기대할 수 있다. 동탄신도시와 서울시 강남을 오가는 광역버스는 물론 수도권 고속철도가 2015년 완공된다.
▲‘동탄 신도시 쁘띠린’=우미건설은 삼성반도체가 위치한 경기도 화성시 동탄신도시에 ‘동탄신도시 쁘띠린’을 분양한다. 전용면적 20~23㎡ 총 180실로 3차원 수납시스템을 적용해 공간의 효율성을 높였다. 일반 오피스텔보다 40cm 높은 2.8m로 개방감을 확보했다. 특히 일본 소형주택을 연구해 아이디어를 얻은 욕실 상부를 활용한 수납공간은 쁘띠린만의 차별화된 설계다. 삼성반도체 및 협력업체 등 1300여개의 기업체로 조성되는 IT단지도 들어선다.
배경환 기자 khb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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