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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발 '로또' 좀 사지마" 도대체 이게 웬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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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진희 기자] "연금복권이 다 팔리고 없다고 해서 편의점에다 미리 선불하고 예약해뒀습니다"(이모씨 여 30)

로또에 이어 지난 7월에 나온 연금 복권도 없어서 못 팔 만큼 복권이 인기를 끌고 있다. 일각에서는 정부가 서민들의 한탕주의를 조장하고, 방치하는 게 아니냐는 지적이다.
복권 열풍이 거세지자 정부도 나눔로또와 연금복권 판매촉진 활동을 최대한 자제키로 했다.

28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복권위원회는 전날 회의에서 올해 복권 발행한도를 2조5000억원에서 2조8000억원으로 상향조정는 방안을 논의했다. 올해 들어 최근까지 복권 판매량은 2조1000억원을 넘어서 당초 정부가 계획했던 수치를 넘어설 가능성이 커졌기 때문이다. 정부는 현 추세라면 연말까지 복권 매출액이 3조원을 초과할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이는 작년 매출 2조4000억원보다 25% 가량 많은 규모다.

정부의 복권 발행량이 3조원을 넘어설 경우 국무총리 산하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의 복권발행액 마지노선(2조8000억원)을 초과하게 돼 이에 따른 패널티를 받을 가능성이 높다. 이 경우 재정부 복권위원회는 사감위에 내는 분담금을 기존 1억5000만원 수준에서 3억~4억원 수준으로 더 내야 한다.


오진희 기자 vale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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